심해생물
심해에도 귀여운 생물이 산다? 아기얼굴, 웃는얼굴, 분홍 털 뭉치
심해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신기한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무시무시한 생김새와 못생긴 생물들이 대표적인데 심해에는 유난히 귀여운 외형을 가진 종들도 존재합니다. 이들은 왜 이렇게 귀여운 모습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심해에 사는 귀여운 생물들의 생김새와 그 이유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동글동글한 몸과 커다란 눈: 둥근 머리 물고기 (베이비페이스 오귀)둥근 머리 물고기(Sloping-head blobfish)라는 별명을 가진 오귀(ogcocephalidae)과의 한 종은 둥그스름한 얼굴과 커다란 눈 때문에 마치 아기 얼굴처럼 보입니다. 이 물고기는 심해 500~1,000m에 서식하며, 부드러운 젤리 같은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생겼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