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생물
6,600만 년을 버틴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
19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실러캔스가 약 6,600만 년 전에 멸종했다고 믿었다.그러나 1938년, 한 어부가 아프리카 근처에서 기묘한 물고기를 잡아 올리면서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이 생물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온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연구자들은 그것이 바로 실러캔스임을 확인했다.공룡들과 함께 사라졌다고 여겨졌던 이 생물은 어떻게 현대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그리고 왜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을지 알아보자. 실러캔스는 어떻게 발견되었을까?1938년 12월 2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근처에서 한 어부가 정체불명의 거대한 물고기를 잡았다. 그는 생전 처음 보는 이 생물을 가까운 박물관으로 보냈고, 그곳에서 해양 생물을 연구하던 마저리 코트네이-라티머(Mar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