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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도 경악한 심해 독 생물 TOP 3
심해는 우리가 아직 완전히 탐사하지 못한 신비로운 세계입니다.
그곳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독을 가진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심해에서는 먹잇감을 쉽게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생물이 자신만의 생존본능 중 하나로
독을 이용해 사냥하거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합니다.
어떤 생물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상대를 즉사시키고, 어떤 생물은 몸 전체에서 독을 내뿜어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위협이 됩니다.
오늘은 강력한 독을 가진 심해 생물에 대해서 생김새와 주의점,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스틱클백 피시(Stickleback Fish)
스틱클백 피시는 심해에서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독성 물고기입니다.
일반적인 독을 가진 물고기들과는 다르게, 몸 전체에서 독을 방출하는 독특한 방어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틱클백 피시의 몸은 20~30cm 정도로 크지 않으며, 빛을 반사하는 은빛 비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생물을 무심코 만졌다가는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피부에서 나오는 점액에는 강력한 신경 독이 포함되어 있어, 접촉한 상대를 순식간에 마비시킵니다.
심지어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이 독은 물속에 퍼질 수 있어 근처에 있는 다른 생물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독은 주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사용됩니다.
상어와 같은 대형 포식자가 스틱클백 피쉬를 물게 되면, 독이 입안에 퍼지면서 심한 경련과 마비를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포식자는 스틱클백 피쉬를 삼키지 못하고 도망치게 됩니다.
스틱클백 피시는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연구 대상입니다. 어떻게 이런 독을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독을 분비하는 방식이 다른 독성 생물과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 푸른 고리문어(Blue-ringed octopus)
많은 매체에서 주의해야 하는 생물로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푸른 고리문어는 겉보기에는 아름다운 생물입니다.
몸길이는 10~20cm 정도로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작지만, 그 몸에는 치명적인 독이 숨겨져 있습니다.
평소에는 갈색이나 노란빛을 띠지만, 위협을 받으면 몸에 푸른색의 선명한 고리 무늬가 나타납니다.
이 문양이 나타난다면 위험 신호입니다.
푸른 고리문어가 가진 독은 테트로도톡신(TTX)이라는 신경 독소입니다.
이 독은 복어의 독과 같은 성분이지만, 그 강도는 훨씬 강합니다.
단 몇 밀리그램만으로도 성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며, 해독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독을 타액에 포함해 작은 갑각류나 물고기를 물어 사냥한 후 마비시켜서 천천히 먹어 치우죠.
만약 사람이 물린다면, 몇 분 내로 신경이 마비되고 호흡 곤란이 발생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푸른 고리문어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지만,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손으로 만지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스쿠버 다이버들이 주의해야 하는 생물 중 하나입니다.
그 아름다운 문양 뒤에 감춰진 죽음의 위험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3. 심해의 독뱀, 브라이드스네이크일(Bride's snake eel)
브라이드스네이크일은 뱀과 비슷하게 생긴 길쭉한 몸을 가진 심해 생물입니다.
이 생물은 뱀장어와 닮았지만, 입에 강력한 독을 지니고 있어 심해에서 "독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이드스네이크일의 몸길이는 약 50~100cm로 비교적 긴 편이며, 유선형의 매끈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두운 심해에서 천천히 유영하며 먹잇감을 찾는데, 주로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를 사냥합니다.
이 생물의 가장 무서운 점은 물었을 때 발생하는 강력한 독성입니다.
브라이드스네이크일의 독은 신경계를 공격해 마비를 일으키며, 극심한 고통과 함께 근육을 경직시키는 효과를 가집니다.
과학자들은 이 독의 정확한 성분을 완전히 밝혀내지 못했지만, 몇몇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일부 신경 독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인간과 접촉할 일은 거의 없지만, 만약 이 생물을 만지게 된다면 치명적인 위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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